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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잭 라빈, 덩크슛 대회 2연패… 클레이 탐슨, 3점슛 대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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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잭 라빈, 덩크슛 대회 2연패… 클레이 탐슨, 3점슛 대회 1위

머니투데이
  • 박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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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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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잭 라빈' 공식 트위터
미국 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잭 라빈(21)이 올스타 덩크슛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14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올스타 전야제에서 잭 라빈은 덩크슛 대회에 참가해 결승전에서 올랜도의 애런 고든을 꺾고 지난해에 이어 2연속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2연속 덩크슛 대회 우승자는 마이클 조던(1987·1988), 제이슨 리차드슨(2002·2003), 네이트 로빈슨(2009·2010)에 이어 라빈이 네번째다.

라빈은 결승전에서 고든과 맞붙어 2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왕좌를 차지했다. 1, 2차시기, 1차 연장전에서 두 사람은 연속해서 50점 만점을 받았다.

승부는 연장 2차전에서 갈렸다. 고든은 머리 뒤로 공을 제쳤다가 다리 사이로 끌어내리는 리버스 투핸드 덩크슛을 성공해 47점을 받았다. 라빈은 자유투라인 앞에서 점프해 비트윈더랙 덩크슛을 넣으며 50점 만점을 받고 승리했다.


대회에는 두 사람 이외에도 안드레 드러먼드(디트로이트), 윌 바튼(덴버) 등이 출전했다. 심사위원으론 매직 존슨, 샤킬 오닐, 트레이시 맥그레디, 디켐베 무톰보, 조지 거빈 등이 나왔다.

한편 NBA 3점슛 대회에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클레이 탐슨(26)이 지난해 챔피언이자 팀 동료인 스테판 커리를 누르고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탐슨은 27점을 넣으며 23점을 기록한 커리를 이겼다.

3점슛 대회엔 탐슨과 커리를 포함해 제임스 하든(휴스턴), J.J. 레딕(LA 클리퍼스), 데빈 부커(피닉스), 크리스 미들턴(밀워키), C.J. 맥칼럼(포틀랜드), 카일 라우리(토론토) 등 총 8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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