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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TV드라마 제작…애플뮤직 공급 '바이털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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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TV드라마 제작…애플뮤직 공급 '바이털사인'

머니투데이
  • 김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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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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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드레 자전 드라마 애플뮤직 독점 공급

애플이 유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뮤직'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TV 드라마를 제작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애플의 TV 드라마는 '바이털 사인'(Vital Signs)이라는 제목의 6편짜리로 월간 10달러의 요금을 내는 애플뮤직을 통해서만 보게 될 전망이다. 바이털 사인은 전설적인 힙합 뮤지션 '닥터 드레'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그가 직접 출연한다.


닥터 드레는 2014년 자신이 설립한 비츠일렉트로닉스와 비츠뮤직을 애플에 30억달러에 매각하며 애플과 손을 잡았다.

WSJ는 최근 몇 년 동안 TV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애플이 마침내 TV 드라마를 자체 제작하게 됐다며 넷플릭스와 아마존 등이 이미 독점 TV 프로그램으로 성공을 거뒀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애플뮤직의 경쟁사인 스포티파이가 최근 스포츠전문방송 ESPN과 코미디센트럴, BBC 등으로부터 프로그램을 공급받아 제공하기 시작하는 등 음악 서비스 분야에서도 비디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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