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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4월30일까지 산림분야 '국가안전대진단'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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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4월30일까지 산림분야 '국가안전대진단' 벌인다

머니투데이
  • 대전=허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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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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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취약지역 등 9개 분야 중점 점검…재해사전 예방

산림청은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30일까지를 '산림분야 국가안전 대진단기간'으로 정하고 산사태취약지역 및 산림휴양시설 등 9개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김용하 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안전진단 추진단'을 구성하고 산림 시설 등 하드웨어에서부터 안전관리 법·제도·관행 등의 소프트웨어까지 문제점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산사태취약지역 1만8981개소, 임도시설 3624㎞, 산지전용지 37건, 산림휴양시설 165개소, 산불소화시설·헬기 114개소 등에 대해선 현장 전수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점검 분야별 공무원·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팀'도 별도로 꾸린다.

산림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기준이 없거나 동일유형의 사고가 지속 발생하는 안전사각지대에 대해선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분야별로 체계적인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산림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것" 이라며 "주변에 있는 위험요인 발견 시 안전신문고 앱을 적극 활용해 신고하는 등 전 국민이 참여하는 안전진단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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