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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스몰캡]삼영이엔씨, 재무안정·신제품 출시로 '돌파구'

작년 하반기 신제품 3종 출시..해외 매출채권 감소 재무구조 안정화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입력 : 2016.03.01 15:19|조회 : 9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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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전장품 전문업체 삼영이엔씨 (9,510원 상승190 -2.0%)가 신제품 및 재무구조 안정화로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영이엔씨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제품 출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력 수출시장인 동남아시아의 경기 둔화로 재고 물량 소진에 초점을 맞추면서 신제품 출시가 지연돼왔으나 지난해 하반기 제품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매출 회복에 나서고 있는 것.

삼영이엔씨가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신제품은 3가지로 우선 상선 등 중대형 선박을 대상으로 한 전자해도표시정보시스템(ECDIS)가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전자해도 외에 항해자의 항해계획과 항로감시를 돕기위해 항해용 센서들과 연동해 선박의 위치, 방향, 주변 운항 상황, 수심 등 각종 운항정보를 화면에 표시해 준다.

또, 선내지령장치(PA System)는 선내에서 일괄 방송이나 연락을 취하는 장비로 선내 어디에 있든지, 선교에서 알리는 메시지를 청취할 수 있는 통신장비다. 여기에 콤파스(Compass) 3기종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출시함으로써 명실공히 이분야 1위 업체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똑똑스몰캡]삼영이엔씨, 재무안정·신제품 출시로 '돌파구'

삼영이엔씨의 신제품 출시는 매출 회복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전망이다. 수출 시장의 경기 둔화로 지연됐던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됨으로써 교체 수요 등이 발생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최근 각국의 통화정책에 따라 우호적 환율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 2014년 기준 1800만 달러에 달했던 매출 채권이 작년 말 기준 1200만 달러로 감소해 현금 흐름 개선과 현금성자산 증가 등 재무적으로 안정성이 높아진 점도 올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삼영이엔씨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는 신제품 효과와 재무 안정으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다만, 주요 수출국의 경기회복 여부가 관건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업계도 올해 삼영이엔씨에 대한 전망을 밝게 점치고 있다.

김연우 한양증권은 연구원은 "삼영이엔씨는 해상용 통신장비분야에서 국내 1위 업체로 2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해 왔지만 수년간 정체 흐름을 보여왔다"며 "특히, 정부의 우호적인 정책 지원에도 불구하고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해양 안전 사고는 결과론적으로 관련기관의 부정과 비리 입찰로 위급한 시기에 안전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작년 하반기부터 신제품 출시가 시작되면서 매출 회복세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우호적 환율 흐름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15년 실적을 바닥으로 올해는 점진적 회복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김성호
김성호 shkim03@mt.co.kr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중견중소기업부 김성호 기자입니다. 오랫동안 증권부 기자로 활동하다 중견중소기업부에서 기업과의 스킨쉽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 타 매체 중기부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독자 여러분을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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