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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7·S7엣지, 통신사 로고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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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7·S7엣지, 통신사 로고 없앴다

머니투데이
  •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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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3.0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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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에 삼성 로고만 넣고 전면 이통사 로고 없애… 깔끔한 디자인 구현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가 오는 11일 출시하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7'과 '갤럭시 S7엣지'에 후면에만 삼성 로고를 넣고 이동통신사 마크는 아예 빼기로 했다. 스마트폰 본연의 깔끔한 디자인을 원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삼성전자와 이통사 등에 따르면, 갤럭시S7·S7엣지의 뒷면에만 '삼성(SAMSUNG)' 로고가 들어간다. 그동안 갤럭시S6·S6엣지 등의 단말기에는 앞면의 경우 삼성 로고가, 뒷면에는 삼성 로고와 함께 이동통신사의 마크가 박혀있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뒷면에만 제조사 마크를 박기로 결정한 것은 단말기 전·후면에 모두 로고가 있는 탓에 오히려 스마트폰 디자인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는 소비자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경쟁사의 아이폰은 앞면에 아무런 로고가 없는 대신 뒷면에 애플사를 상징하는 사과 모양과 'iPhone' 영문만 있어 디자인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호평을 받아왔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7 출시에 앞서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수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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