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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상현 막말에 "돕진 못할망정..수준낮은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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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상현 막말에 "돕진 못할망정..수준낮은 갈등"

머니투데이
  • 우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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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3.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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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SNS에 "열심히 하는 사람들 잡아끌지 말아야"

이준석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이 1월2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의 막말 파문과 관련해 이준석 새누리당 노원병 예비후보가 강한 불만을 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9일 오전 본인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윤 의원의 막말 파문 기사 링크를 싣고 "오늘 하루 이분들 덕분에 나는 지역구에서 새누리당 욕을 좀 들어야 겠구나"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이런 수준 낮은 갈등으로 열심히 하는 사람들 잡아 끌지나 않았으면"이라고 지적했다.

친박 핵심인 윤 의원은 지난달 27일 지인과 통화 도중 김무성 당 대표에 대해 "죽여버려. 당에서 가장 먼저 그런 XX부터 솎아내라고. 솎아내서 공천에 떨어트려" 등의 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의원은 이 녹취록이 언론에 보도되자 "취중에 흥분한 상태서 말을 잘못 했으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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