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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대선 현대비에스엔씨 사장이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15주기를 하루 앞둔 20일 오후 정 전 명예회장의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부인인 노현정씨와 함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
지난 20일 고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 범 현대가가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자택에 모였다. 정대선과 노현정 부부는 이날 6시32분에 기아차 K9을 타고 한남동에 도착했다.
노현정은 한복을 입고, 짧은 머리를 단정하게 묶어 아나운서 시절과 다름없는 단아한 모습을 보였다. 노 씨는 지난 2012년 3월 20일 서울 청운동에서 열린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11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한 이후 4년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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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
2006년 결혼한 두 사람은 신혼 초 한때 불화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노씨가 대중들에게 나타나지 않았던 탓에 수시로 연예매체에서 불화설이 재론되기도 했다.
노현정의 시어머니인 이행자 여사는 신혼초 불화설이 불거지자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아침마다 노현정이 미국에서 안부 전화를 한다. 아이를 낳은 지 백일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부에게 너무 가혹한 소문 아니냐"고 안타까워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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