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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LAD전 2루타 때리며 4타수 1안타.. 팀은 7-6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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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LAD전 2루타 때리며 4타수 1안타.. 팀은 7-6 승리

스타뉴스
  •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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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3.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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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 한 방을 쳐낸 이대호.
시애틀 매리너스의 '빅보이' 이대호(34)가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루타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다저스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안타를 때리면서 이대호는 지난 24일 이후 세 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시범경기 타율 0.250을 유지했다. 출루율은 0.341에서 0.333으로 소폭 하락했고, 반대로 장타율은 0.389에서 0.400으로 올라갔다. OPS는 0.733이다.

이대호는 이날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를 때려냈다. 팀이 6-4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제이콥 레임의 94마일짜리 초구를 받아쳐 2루타를 터뜨렸다. 그리고 대주자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앞선 타석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세 차례 모두 땅볼에 그쳤다. 1회말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4회말 들어서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서 또 한 번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6회말에도 유격수 땅볼이었다.


한편 시애틀은 이날 다저스에 7-6으로 신승을 거뒀다. 선발 웨이드 마일리가 6이닝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타선에서는 카일 시거가 3안타 3타점을 때렸다. 여기에 케텔 마르테와 세스 스미스가 나란히 2안타씩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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