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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아이에스, '토종' 2차전지 제조설비로 中시장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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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아이에스, '토종' 2차전지 제조설비로 中시장 겨냥

머니투데이
  • 이원광 기자
  • 2016.03.2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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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ATING MACHINE CLSC-130L50 / 사진=씨아이에스 제공
전지제조설비기업 씨아이에스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토종 기술력을 앞세워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씨아이에스의 영업이익은 13억58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매출액도 144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24.1% 증가했다.

2002년 9월 설립한 씨아이에스는 전기차나 에너지 저장 시스템, 모바일 기기 등에 사용되는 2차전지 생산설비를 만든다. 본사는 대구 동구 팔공로에 위치하며, 2014년 4월 코넥스에 상장됐다.

씨아이에스는 해외에서 전량 수입하던 리튬-이온전지 생산설비를 국내 최초로 전공정에 걸쳐 국산화한 기업이다. 특히 전극 제조공정 중 가장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설비인 롤프레스(Roll Press)를 2009년 국산화해 납품하고 있다. 프레스는 전극 등 금속재료를 회전하는 롤러 사이에 넣어서 가압해 두께나 단면적을 최대한 감소시키고 길이를 늘리는 가공 공정이다.

또 전극의 집전체 역할을 하는 물질에 활물질과 도전재 등을 일정한 두께로 도포(Coating)한 후 건조시키는 코터(Coater)도 자체 생산한다. 과열증기를 이용하는 씨아이에스의 코터는 일반 열풍방식을 사용하는 건조시스템에 비해 생산성이 2배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롤 상태로 감겨져 있는 금속재료를 절단하면서 불량까지 검출하는 슬리터(Slitter)와 코팅된 전극의 시작과 끝에 테이프를 붙이는 테이프 라미네이터(Tape Laminator) 등 설비도 자체 생산하고 있다.

이같은 자사의 제품과 기술력을 앞세운 씨아이에스는 급성장하는 중국 시장을 공략해 호실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중국 내 전기차 리튬이온전지 시장 수요는 2012년 155만kWh에서 2015년 1774만kWH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2017년에는 중국 시장의 수요가 6534만kWh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기차 리튬이온전지에 대한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씨아이에스는 지난해 9월 영업 활성화와 제조원가 절감을 목표로 중국 내 합작법인 심천씨아이에스하오녕유한공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씨아이에스 관계자는 "설립 후 꾸준히 성장을 이어오던 중 2012년부터 2차전지 생산업체들이 투자를 지연하는 등 업계 전반이 주춤하면서 2014년 일시적인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부터 휴대폰이나 노트북에서 전기차나 에너지 저장장치 등으로 2차 전지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급성장하는 중국 시장을 본격 공략해 지속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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