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6' 4월의 으뜸앱은?

21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한국인터넷기업협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6’ 4월 시상식에서 시상자와 수상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방형빈 MOIBA 신사업본부장, 이봉규 심사위원장, 성연광 머니투데이 정보미디어과학부장, 김용태 다누온 대표, 신동민 자비스앤빌런즈 CSO, 이지훈 레드사하라 대표. /사진=김휘선 인턴기자 hwijpg@

올해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4월의 우수작으로 '불멸의 전사 II 위너스', '지음', '자비스'가 각각 선정됐다.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는 머니투데이가 모바일 시장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모바일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모바일 시상이다.

머니투데이와 미래부는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한국인터넷기업협회에서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6' 4월 시상식을 갖고, 우수 모바일 서비스로 △레드사하라 스튜디오의 '불멸의 전사 II 위너스' △다누온의 '지음' △자비스앤빌런즈의 '자비스'를 각각 선정하고 시상했다.


'불멸의 전사 II 위너스'는 레드사하라 스튜디오의 처녀작 '불멸의 전사'를 잇는 역할수행게임(RPG). 전작보다 이야기가 깊어졌고 그래픽도 화려해졌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담으면서도 RPG 본연의 재미를 위해 수집, 성장의 요소를 강화했다. 250종의 영웅이 등장해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하며 이 영웅의 조합에 따라 운영이 달라진다.

'자비스'는 업무상 이용한 영수증을 대신 입력해주는 서비스다. 영수증을 사진으로 촬영해 올리면 카드사용 내역을 이메일로 받을 수 있고 웹매니저를 통해 전체 비용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세무사와 자료공유 시에도 실물 영수증을 전달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영수증 뿐 아니라 은행 거래 내역, 세금계산서, 급여 및 4대 보험 내역을 정리하는 세무기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음'은 조선시대 관현맹인(궁에서 공주와 왕비를 위해 음악을 연주하는 맹인악공)이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국의 선진복지 시스템과 전통 문화를 알리기 위해 개발된 모바일 리듬게임이다. 들려오는 소리에 맞춰 2개 또는 4개의 터치지점을 누르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메뉴 이동 방법부터 게임방법, 노래 소개 등이 모두 음성으로 안내돼 시각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악기연주, 국악 듣기, 게임 소개 등의 메뉴도 이용할 수 있다.


이봉규 모바일 어워드 심사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들이 나오고 있다"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해온 개발자들이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선정된 으뜸앱 개발사들은 대한민국모바일포럼 가입자격을 얻게 되며 연말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대상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자세한 내용 및 으뜸앱 후보 신청은 머니투데이 모바일앱 사이트 ‘앱코리아’(appkorea.org)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