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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전제조協, 가전의 스마트화 촉진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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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전제조協, 가전의 스마트화 촉진 결의

머니투데이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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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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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가전에 관한 공동성명서 발표…안전성 표준·프라이버시 보호 등 5가지 과제 제시

세계가전제조협회가 가전의 스마트화 촉진을 위한 결의에 나섰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지난 26일 한국을 비롯해 북미·유럽연합(EU)·중국·일본·호주·멕시코 등 7개 지역 협회로 구성된 IRHMA(세계가전제조협회라운드테이블)가 스마트 가전에 관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IRHMA는 스마트가전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해 5가지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안전성 표준 △프라이버시 보호 △이종 브랜드 스마트가전간 상호연결·작동 △글로벌 가전제조사들의 도전과제 대응을 위한 협력 △스마트 가전 에코시스템과 스마트홈 에코시스템 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에 따라 각국 협회는 스마트 가전 산업을 위한 표준화 활동, 연구개발 지원, 법·제도 마련과 같은 인프라 구축 등 세부 실천계획을 세우고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EA 관계자는 "현재 사물인터넷(IoT) 등 가전의 스마트화를 위한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IoT 협업센터를 운영해 스마트 가전화를 지원중"이라며 "앞으로 가상현실, IT 등을 통한 스마트가전 연계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네비건트 리서치(Navigant Research)에 따르면 스마트 융합 가전 시장은 연평균 48%의 성장세를 보이며 2014년 37억7000만달러(USD)에서 2020년 340억달러의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아울러 스마트가전 출하량은 2014년 3600만대에서 2019년 1억16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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