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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회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수상자 우리은행 이광구 행장(좌)과 이준모 (사)인천내일을여는집 이사장·해인교회 목사(우) |
시상식은 오는 5월 10일 오후 7시 서강대 곤자가 컨벤션에서 개최된다. 수상자들은 탁월한 업적으로 대한민국과 사회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학교와 총동문회 명예를 떨쳤다고 총동문회는 전했다.
이광구(경영학과 76학번) 동문은 지난 1979년 우리은행(전 상업은행) 행원으로 입행, 2014년 12월 30일 제49대 우리은행장으로 취임한 입지전적인 금융인이다.
금융 전문가로서 헌신하는 정신과 책임감을 갖춘 이 동문은 성숙하고 원만한 인격으로 사회와 국가에 공헌하는 지도적 시민을 양성한다는 서강대 교육목적을 구현, 은탑산업훈장 및 재정경제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준모(독어독문학과 83학번) 동문은 지난 1998년 외환위기가 발생한 직후부터 인천 지역 노숙인과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했다.
무료급식과 노숙인 취업 지원으로 시작한 봉사 프로그램은 18년 동안 푸드뱅크·푸드마켓 운영, 노숙자 상담 통한 쉼터와 숙소 마련 및 취업 재교육, 재활용센터와 도농직거래 상생사업단을 통한 사회적 기업 운영, 노숙인 자녀를 위한 공부방 개설 등으로 이어졌다.
이 동문은 남과 함께, 남을 위하여, 남을 통하여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려는 시대적 사명을 지닌 인재를 기른다는 서강대 교육목표를 구현, 대통령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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