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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대출빙자 '보이스피싱'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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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대출빙자 '보이스피싱' 급증

머니투데이
  • 이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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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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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금감원, 금융사기 피해예방 문자 발송 나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정부가 대국민 홍보를 통해 피해 예방에 나선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사기 피해예방 문자메시지'를 통신사 명의로 발송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금융사기는 보이스피싱 주의문자, 방송 공익광고, 그놈목소리 공개 등 전방위적인 홍보강화로 전년도보다 줄어들었다. 하지만 서민을 대상으로 한 대출진행비, 신용등급 상향비 등 대출빙자형 금융사기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올해 1분기 금융사기 피해액은 373억원이다. 이 가운데 대출사기 피해액은 252억원으로 전체 피해액의 67.6%에 달한다.

만약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전화를 받으면 경찰서(112)나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하고, 피해를 입은 경우 신속하게 경찰서나 해당 금융기관에 신고해 지급정지를 신청해야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다.


방통위와 금감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이 더욱 늘어날 우려가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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