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순 대표는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위해 뜻 깊은 일을 하고 싶었다"며 "학업과 일을 병행 중인 학생에게 사용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교도 아닌 김포대에게 장학금을 쾌척하게 된 동기에 대해 "호텔조리과 정수경 교수와 지역 기업체 모임에서 맺은 친분으로 몇 년간 지속적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이야기를 자주 접했으며 이로 기탁 결심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재복 총장은 "학교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한 신복순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그 뜻에 부응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은 호텔조리과 산업체 학생들의 학업 정진을 위해 사용되 예정이다. 한편 ㈜고향식품은 여성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15년도 경기도 여성기업 대상(大賞)'기업에 선정되됐으며,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모법납세자'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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