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화폐박물관을 많이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은은 5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우리나라 화폐 역사상 최초로 모자(母子)가 화폐 속의 인물이 된 신사임당(5만원권)과 율곡 이이(5천원권)의 초상화를 특별 전시한다. 국가중요문화재(1981.9 사적 제280호)로 지정된 한은 화폐박물관은 13개 전시실(면적 2265㎡)에 고대부터 현재까지의 다양한 국내외 화폐와 한은의 역할, 돈과 나라 경제 등에 관한 자료를 2만 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한국은행 소장 근현대 명화전’과 ‘생동의 땅, 아프리카 화폐를 만나다’전이 개최 중이며, 화폐문화강좌와 경제 강좌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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