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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이 기사는 05월02일(18:37)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투비소프트 (310원 ▲13 +4.38%)가 동대문 O2O 사업을 위한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
투비소프트는 동대문 O2O사업을 주도하는 디시지, 이투스네트웍과 78억 원 규모의 O2O 플랫폼 및 정보시스템 구축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세부 계약 규모는 디시지와 동대문 O2O플랫폼 개발에 35억 원, 이투스네트웍과 플랫폼 개발에 43억 원이다. 계약에 따라 투비소프트는 올해말까지 디시지에 동대문 O2O 쇼핑, EOS, B2C 서비스,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등 전반적인 플랫폼 개발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디시지는 동대문 O2O 사업에 대한 계약, 운영, 관리에 대한 총괄업무를 맡아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 O2O'사업을 이끌고 있다. 이투스네트웍은 동대문 O2O 사업의 총 시스템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투비소프트는 지난해 말 동대문 패션타운 '패션K'와 글로벌 O2O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패션과 핀테크간 결합한 라이브 커머스 시장 조성에 나서왔다.
투비소프트는 이번 동대문 O2O 플랫폼 구축을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 멀티 채널 네트워크(MCN)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까지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MCN 온라인 커머스는 개인 동영상 시청과 상품 구매가 가능한 커머스 형태를 결합해 만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이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는 연간 매출 규모가 30조 원에 달하는 대형 상권으로 3만 5000여 개 상점들이 있다"며 "O2O사업의 플랫폼 구축이 동대문 O2O 사업을 추진하는 데 첫 단추를 끼웠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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