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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2분기에도 외형성장세 지속-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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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2분기에도 외형성장세 지속-한국證

머니투데이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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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0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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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일 모두투어 (16,430원 ▼530 -3.13%)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예상치)를 넘었을 뿐 아니라 2분기에도 외형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모두투어는 1분기에 연결 매출액 595억원, 영업이익 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8.2% 증가, 27.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컨센서스는 7.4% 웃돌았다.

영업이익 감소는 퇴직급여제도 변경에 따른 증가분(약 5억원)과 기본 급여 증가 등으로 별도 인건비가 15.1% 늘었고 수요가 부진한 지역에 대한 심리 회복을 위한 광고 집행으로 광고 선전비가 95%(36억원) 증가해서다. 연결대상 7개 자회사의 합산 영업손실은 20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지진 등 부정적 외부 여건에도 불구하고 5월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연휴, 6월 현충일 연휴 등으로 꾸준한 여행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며 "4월 패키지 성장률(전년동기 대비 4.2% 증가)과 예약률(5월: -3.8%, 6월 +21.5%, 7월 +25.2%)을 감안하면 성장세 지속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하반기에는 메르스 기저효과가 본격화되고 최근 비용 이슈를 불러일으켰던 인건비, 광고비 등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돼 이익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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