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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성장세는 계속된다 '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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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성장세는 계속된다 '목표가↑'-NH

머니투데이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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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0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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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일 아모레퍼시픽 (142,200원 ▲500 +0.35%)의 2016년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46만원에서 5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3.3%, 21.5% 증가한 1조4850억원, 337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몇 년간 핵심 성장 동인이었던 면세점 부문이 전년 대비 56% 성장했고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설화수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핵심 브랜드가 고성장하면서 해외 매출액이 48% 증가했다”며 “매출 성장률에 비해 영업이익 성장률이 21.5%로 다소 낮았는데 이는 지난해 중국 지역의 영업이익률이 특별히 놓은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올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2.6%, 26.8% 증가한 5조8422억원, 98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2014~2015년 영업이익 성장률이 각각 52.4%, 37.1%로 높았기 때문에 다소간의 이익 성장률 둔화가 불가피해 과거 최고점(주가수익비율 47배)에 달했던 밸류에이션의 재차 확장은 힘들겠으나 꾸준한 실적 개선세를 반영하는 견조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세점 채널과 중국 현지 브랜드 확장에 따른 구조적 성장 기회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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