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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이란서 2.7조 규모 플랜트 수주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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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이란서 2.7조 규모 플랜트 수주 발판 마련

머니투데이
  • 신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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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0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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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4,920원 ▲10 +0.07%)이 이란에서 24억달러(2조7324억원) 규모의 플랜트 수주 발판을 마련했다.

GS건설은 지난 2일 이란 산업광물통상부 산하기관인 IDRO(Industrial Development & Renovation Organization of Iran)와 '사우스파스 가스 유전 개발 프로젝트 2건'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는 총 80억달러 규모의 이란 사우스파스 11·14단계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협력이 골자다.


사우스파스 11단계는 40억달러 규모 해상 유전 개발과 육상 LNG 액화 플랜트 시설 공사로 GS건설과 IDRO는 설계·구매·시공·시운전까지 일괄 도급 방식으로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우스파스 14단계는 40억달러 규모 가스 플랜트로 현재 IDRO가 주 계약자로 수행 중이나 잔여 업무에 대해 GS건설의 기술과 시공 노하우를 접목해 프로젝트를 완료하기로 했다.

GS건설은 2건의 프로젝트로 24억달러 가량의 수주 잔고를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앞으로 이란 정유·인프라 시장까지 사업 수주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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