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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호주 금리인하·정책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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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호주 금리인하·정책기대감에 강세

머니투데이
  • 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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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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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이 3일 강세로 마감했다.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2%에서 1.75%로 25bp 인하하면서 한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국채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채권시장 강세를 이끌었다.

김은혜 KR선물 연구원은 "국채 3년물 금리가 단기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면서 추가적인 금리 하락은 부담스러운 수준이긴 하나 호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가능성도 높아져 채권시장이 강세로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채 3년물 지표금리는 2bp(=0.02%p) 하락한 1.445%를 기록했다. 채권금리가 내린다는 것은 채권가격이 오른다는 뜻이다

국채 5년물은 전일 대비 1베이시스포인트(bp) 내린 1.553%에, 10년물은 1.2bp 내린 1.795%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20년물은 0.9bp 내린 1.89%에, 국채 30년물은 7bp 내린 1.917%에 장마감했다.

아울러 통안증권 1년물은 1.2bp 내린 1.475%, 2년물은 1.9bp 내린 1.449%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채(무보증3년)AA-는 1.6bp 내린 1.909%에, 회사채(무보증3년)BBB-은 1.2bp 내린 7.928%에 각각 장을 마쳤다.

한편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5틱 오른 110.3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5660계약 순매수했고 기관은 5629계약 순매도했다.

10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대비 16틱 오른 129.37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707계약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1844계약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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