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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인천공항에는 오는 8일까지 계속되는 연휴를 맞아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이 몰렸다. /사진제공=뉴스1 |
경찰은 통행료 면제일인 6일 예상교통량을 506만대로, 가장 많은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난해 광복절 임시공휴일을 미뤄볼 때 장거리 여행객보다는 근교 나들이 차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수도권 고속도로 중심 정체가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경찰은 수도권·대도시·근교 주요 관광명소와 연결되는 고속도로에 충분한 인력을 배치하고, 정체발생 시 신속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 11개 구간, 36.7㎞를 운영하고 임시감속차로 10개 구간, 10.1㎞를 두기로 했다. 신속대응팀을 통한 탄력적 교통관리에도 나선다.
무료 개방할 예정인 고궁과 왕릉, 자연휴양림, 국립미술관 등 주변에 인력을 배치한다. 연휴 기간엔 전국 전통시장 521곳의 한시적 주차를 허용해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아울러 음주운전과 과속운전, 차내 음주가무 등 대형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행위에 대해선 단속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암행순찰차와 경찰 헬기 등을 동원해 전용차로, 갓길 운행 위반 등 단속을 강화한다. 통행료 면제 전후 1시간을 집중관리 시간대로 지정해 위험 차량 적발 및 안전관리에도 힘을 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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