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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토막시신' 유력 용의자 인천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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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토막시신' 유력 용의자 인천서 검거

머니투데이
  • 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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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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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토막살인사건' 30대 유력 용의자 조모씨(30)가 5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최근 안산에서 토막난 채 발견된 40대 남성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1시45분쯤 인천 연수구에서 안산 토막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조모씨(30)를 붙잡았다.


경찰은 지난 1일 오후 단원구 소재 불도방조제 인근 배수로에서 성인 남성으로 보이는 C씨(40)의 하반신 시신이 발견돼 수사에 착수했다. 시신은 이불에 싸여 마대자루에 담긴 채 버려져 있었다.

경찰은 곧바로 수색 인력을 동원해 주변을 탐색했고, 이틀 뒤인 3일 10여㎞ 떨어진 대부도 입구에서 C씨의 상반신 시신을 찾았다. 발견 당시 C씨의 팔과 머리에는 흉기에 의한 손상 흔적이 있었고, 부패가 진행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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