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날씨] 전국 흐리고 비…오후엔 비 그치고 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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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류보람 기자 =

강한 비,바람이 대기를 깨끗이 씻어내 맑은 날씨를 보인 4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한 시민이 서울 도심을 바라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고 밝혔다. 2016.5.4/뉴스1 © News1 최현규 기자

연휴 둘째날이자 금요일인 6일은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고, 오후부터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겠다.

충청남북도와 전라북도, 경상북도에서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비가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도에서 18도로 오늘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6도로 오늘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 동해 먼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7일까지 남해와 동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10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충청·호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단계로 나타날 예정이다.

늦은 오후부터는 황사의 영향으로 강원·충청·호남·제주권은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로 나타나겠다.

다음은 6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14~21도, 최고강수확률 80%
-서해5도: 11~14도, 최고강수확률 70%
-강원영서: 13~23도, 최고강수확률 80%
-강원영동: 13~26도, 최고강수확률 80%
-충청북도: 13~24도, 최고강수확률 70%
-충청남도: 16~23도, 최고강수확률 70%
-경상북도: 11~25도, 최고강수확률 70%
-경상남도: 14~23도, 최고강수확률 80%
-울릉·독도: 14~17도, 최고강수확률 30%
-전라북도: 14~24도, 최고강수확률 70%
-전라남도: 15~24도, 최고강수확률 80%
-제주도: 16~24도, 최고강수확률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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