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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외국인 유학생 "스승님 감사해요"

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입력 : 2016.05.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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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외국인 유학생 "스승님 감사해요"
순천향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어 적응을 돕기 위한 '서예' 교양과목을 운영하는 가운데 다가오는 '스승의 날'을 맞아 한글 감사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강좌는 매주 월요일 영어권, 독일어권, 몽골 등 20여 명의 유학생이 기본 획 및 서예용구를 다루는 법, 일상생활과 연계된 실용성 배우기, 서예쓰기의 운필법, 판본체 쓰기연습을 통한 문장쓰기 연습, 작품 감상법, 명언쓰기 등을 배우고 있다.

몽골 울란바타르시립대에서 유학 온 함나란 학생은 "한글을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어 서예과목을 수강하고 있다"며 "한국적인 스승의 날에 대해 이해하고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독일 브란덴부르크 대학 스테판 학생은 "서예가 단순히 글씨를 쓰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수련하는 것인 만큼 스트레스도 풀리고 감정도 더욱 잘 다스리게 되는 것 같다"며 "한국에서 들었던 수업 중 가장 한국적인 강의라 인상에 깊고 또 글씨를 잘 못 쓰는 편인데 천천히 쓰는 법도 배우고 연습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명환 지도교수는 "서예를 통해 한글의 '획'을 알게하고 한글의 순서를 배우도록 하는데 아주 중요하다"며 "정신수양 등 정신집중 효과가 상당해 외국인 학생들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서예를 수강하는 외국인 학생들이 쓴 작품은 5월 중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순천향대는 지난 2002년부터 서예강좌를 비롯해 태권도, 한국연극체험, 한국엔터테인먼트, 기초한국무용, 과학수사 등의 교양과목을 개설해 미국, 중국, 몽골, 일본, 캐나다, 스웨덴 등 12개국 외국인 유학생 166명이 관심있는 분야를 자유롭게 수강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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