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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기상청 |
기상청은 24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대부분 그친다고 예보했다.
이날 하루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청도, 전라도, 경남 남해안, 제주도 등에선 10~40mm 가량 비가 내리고 서울과 경기도, 강원 동해안, 경상도(경남 남해안 제외), 서해5도, 울릉도, 독도 등은 5~20mm 정도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서울 22도 △춘천 21도 △강릉 23도 △대전 21도 △청주 22도 △대구 22도 △광주 23도 △전주 21도 △부산 21도 △제주 23도 등으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동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전망이다. 전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이날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비가 내리면서 전국이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나타낸다고 예측했다.
한편 이날 새벽 4시52분쯤 제주시 고산 서북 서쪽 66km 해역에서 2.3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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