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BK21플러스 지역어 기반 문화가치 창출 인재양성 사업단은 오는 27~28일 국어국문학회와 함께 교내 G&R Hub와 인문대학 1호관에서 전국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어국문학과 문화, 소통'을 주제로 열리며, 국어국문학회원들과 지역어 기반 사업단 BK인재들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또한, 목포대 이기갑·숙명여대 정병헌 교수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이틀 동안 총 24명의 학자가 논문을 발표한다.
첫 날에는 목포대 이 교수가 '방언 속에 나타난 문화의 다양성'을 주제로, 숙명여대 정 교수가 '국어국문학과 민족주의'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이어 전북대 윤석민·연세대 최기숙·전남대 김동근·고려대 이관규·이화여대 이혜영 교수가 기획발표를 한다.
이어 둘째 날에는 분과별 발표가 이어진다. 제1분과 국어학은 김영미(전남대), 김유범(고려대), 김시황(경북대), 임석규(원광대) 등이, 제2분과 고전문학은 백지민(전남대), 이서희(이서희), 고순희(부경대), 김혜영(조선대) 등이 발표한다.
제3분과 현대문학은 강영훈(전남대), 송성현(에이플러스성공자치연구소), 윤영옥(전북대), 이선옥(숙명여대), 이평전(서원대) 등이, 제4분과 어문교육은 오윤주(서울대), 김용범(전남대), 김선자(염성사대), 이승희(한성대) 등이 발표를 진행한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국어국문학회와 공동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풍성한 학술적 성과가 국어국문학회원들과 국문과 BK인재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어국문학회는 지난 1952년 설립됐으며, 매년 대단위 전국 국어국문학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 2016.05.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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