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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외국인 통합계좌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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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외국인 통합계좌 시범운영

머니투데이
  • 한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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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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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가 한 번의 등록으로 주식 주문이나 결제를 할 수 있는 외국인 통합계좌가 오는 25일부터 시범운영된다.


24일 금융위원회는 내년 외국인 통합계좌의 본격 운영에 앞서 외국인 투자자가 참여해 절차상 불편이 없도록 하고 전산 및 결제시스템 오류 등을 방지하기 위해 시범운영을 단계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9월까지는 별도 모의거래 시스템 내에서 글로벌 투자자의 주문·결제·사후보고 등 제반 절차를 모의로 처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관별 세부 운영절차 정비, 전산체계의 안정성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9월 이후 내년 본격 운영전까지는 모의거래에 참여한 글로벌 투자자 등 제한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외국인 통합계좌를 통해 실제 거래를 수행하고 절차상 불편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조정할 방침이다.

시범운영에는 국내 상임대리인인 외국계 4개사와 2개 증권사 및 글로벌 금융투자회사 1곳이 참여한다. 추가로 참여하거나 의견을 개진하고 싶은 글로벌 투자자에 대해서는 금감원에서 신청을 받아 간단한 심사 후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외국인 통합계좌는 우선 주식 거래에 대해 도입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확인될 경우 채권 등 다른 증권 거래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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