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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 기업서비스 분사·컴퓨터사이언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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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 기업서비스 분사·컴퓨터사이언스 인수

머니투데이
  • 뉴욕=서명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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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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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가 기업 서비스 부문을 분사, 정보기술(IT) 서비스 회사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컴퓨터 사이언스를 인수, 분사한 회사와 합병한다는 계획이다.

HPE는 24일(현지시간) 이번 분사에 대해 "기업 서비스 부문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며 "서버와 데이터 센터 장비 부문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설 회사는 마이크 로리 컴퓨터 사이언스 대표가 이끌 예정이다. 멕 휘트먼 HP 최고경영자(CEO)는 이사회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사회 구성원은 HP와 컴퓨터 사이언스에서 절반씩 임명하기로 했다.

HPE는 신설 회사의 연간 매출이 약 2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HPE 주가는 1.12% 상승한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 10.15% 급등하고 있다. 컴퓨터 사이언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2.6% 폭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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