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새마을금고가 창립 53주년을 맞아 공익재단을 세워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5일 창립 53주년 기념식과 함께 'MG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2025년까지 1000억원을 조성하고 지역공동체 발전, 취약계층 경제적 자립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홍보대사로는 새마을금고 광고모델인 탤런트 유호정씨가 위촉됐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이 참석해 새마을금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
홍윤식 장관은 축사에서 "새마을금고 창립 53주년을 맞아 내부 거버넌스를 선진화하고 임직원의 책임성 제고와 투명윤리경영을 강화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지역사회공헌 사업과 함게 서민금융지원 확대에도 더욱 노력해 지역주민의 사랑을 받는 새마을금고로 재도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1960년대 고리채 타파를 위해 경남지역에서 태동해 1970년대 새마을운동 붐을 타고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2015년말 현재 1355개 금고, 127조 자산, 921만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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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2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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