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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반도체협의회 탄생 20주년…서울에서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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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반도체협의회 탄생 20주년…서울에서 기념식 개최

머니투데이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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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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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대만 등 6개국 반도체 기업 CEO 한자리에…'서울선언문' 낭독

세계반도체협의회(WSC·World Semiconductor Council)가 설립 20주년을 맞이해 서울에서 기념식을 연다. 한국, 미국, 대만 등 주요 반도체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업계의 비전을 담은 '서울선언문'도 낭독한다.

25일 반도체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세계반도체협의회 총회'가 열린다. 아울러 WSC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과거를 되돌아보는 한편 다가올 20년을 논의하는 'WSC 20주년 기념식'도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대만 등 6개국 반도체산업 CEO(최고경영자)등 관계 인사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반도체 시장 동향과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WSC 20주년 기념식'은 지난 3월 한국 반도체산업협회장으로 선출된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이 주재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서울선언문'도 발표된다. 선언문에는 지난 20년간 반도체가 인류 발전과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기념하는 내용과 다가올 미래에도 반도체를 통해 인류의 번영과 진보를 이루자는 의지가 담긴다.


기념식 이후에는 6개국 CEO들이 각각 반도체 산업 미래 비전에 대한 발표를 이어간다.

한편 WSC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지난 2000, 2004, 2010년에 이어 올해 WSC 설립 20주년 해사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것.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유럽은 WSC의 창립 멤버이고 대만은 1999년, 중국은 2006년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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