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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 = 서울지방경찰청 |
이 기간 전체 보행자 사고사망자 79명 중 3분의 1(32.9%)에 달한다. 특히 보행자 사망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82명)과 비교해 3.7%가량 감소했으나, 무단횡단 사망자수는 늘었다. 같은 기간 서울시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141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0.7%(1명)가량 감소했다.
경찰은 올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와 보행자 사망사고는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 했으나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자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대다수는 적색신호를 지키지 않고 횡단 보도를 건너다 화를 입었다.
경찰은 무단횡단에 대한 현장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행자는 도로 상황을 주시한 뒤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고, 운전자도 횡단보도 부근에선 각별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올해 오토바이·자전거 등으로 인한 사망자가 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명)에 비해 57.1%가량 증가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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