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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광림 "올해 100% 여성안심의 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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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광림 "올해 100% 여성안심의 해로 선정"

머니투데이
  •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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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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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안전 대책 관련 당정·전문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5.2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여성안전대책 관련 당정·전문가 간담회'에서 "올해를 '100% 여성안심의 해'로 선정하겠다"며 "여성이 행복하고 아동학대가 근절된 나라, 모든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당이 앞서서 심부름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강남역에서 발생한 '묻지마 살인범죄'를 계기로 여성 대상 범죄의 현황과 관련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정책위의장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과 범죄에 대한 사회적 각성의 계기를 마련하고 '묻지마 범죄'가 일어나기 쉬운 허술한 환경과 치안시스템, 정신질환자에 대한 의료시스템 등 다각적 대책이 논의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번 사건이 '묻지마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사회의 경종을 울린 것은 바람직하지만 여성혐오·남성혐오라는 이분법적 잣대로 사회 갈등을 조장하는 문제가 발생해선 안 될 것"이라며 "냉정하게 문제를 바라보면서 이성적으로 해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사건 현장을 둘러본 뒤 '언제 어디서 누구나 희생자가 될 수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특히 여성·아동·노인 등 범죄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강화가 시급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다음달 1일 개최될 총리가 직접 주재하는 법질서 관계장관 회의에서 여성대상 강력범죄에 대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간담회에는 김 정책위의장 외에 새누리당 이명수 보건복지위 간사, 박인숙 의원, 김종석 여의도연구원장 등이 참석했고 정부 인사로는 강 장관을 비롯해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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