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이버 테러 등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사이버 예비군’을 편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지능정보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해 경계감시용 CCTV 기능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국방부는 26일 '제1차 실장급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5개 과제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양부처는 우선 민관 합동 사이버 예비군 편성 가능성과 실효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관련법 등 제도개선 필요성 여부를 파악하고, 미래부는 사이버 훈련장 구축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검토한다.
지능정보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미래부는 대학IT연구센터(ITRC) 중심으로 지능형 CCTV 기초기술을 연구하고 인력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GPS 전파교란 대응도 강화한다. 전파교란 탐지정보를 양부처가 실시간 공유하고 교란 신호에 대한 탐지·대응이 가능하도록 내년까지 시스템 연동을 완료할 방침이다.
군 ICT(정보통신기술) 인력과 무기체계를 HW(하드웨어)에서 SW(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국방부에 적용하고 있는 ICT 역량지수(TOPCIT)를 활성화하고 적용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부처는 중장기 협업 과제로 △소형드론(무인기)의 군사적 활용을 위한 기술 수요 발굴·개발 지원 △국방 사이버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솔루션 개발 △지능정보기술 기반의 군 정비수요예측 알고리즘 기술개발 등을 선정했다.
- 2016.05.26 12:00
![광교도 아닌데…"수원 국평이 9억?" 외면받던 이 동네 '반전'[부릿지WALK]](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1816551096732_1.jpg/dims/resize/100x/optimize/)
![영하 13도, 길냥이 죽음 막을…'얼지 않는 물그릇'[남기자의 체헐리즘]](https://thumb.mt.co.kr/10/2024/01/2024012701364573421_1.jpg/dims/resize/100x/optimize)
!['윈윈'하던 김병만과 SBS의 깊어진 갈등..'정글밥' 쉽지 않네 [★FOCUS]](https://menu.mt.co.kr/upload/main/2024/2024041913540564397721_mainTop.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