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 소상공인 돕기 '소행성 프로젝트' 가동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현대HCN이 지역 소상공인의 모습을 담은 방송을 제작해 방영하는 '소행성 프로젝트'(소상공인 행복 성공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역 지자체, 경제단체, 대학, 상인연합회, 병원 등과 뜻을 모아 만드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첫번째 프로젝트 운영 지역은 충북권역이다. 현대HCN충북방송이 충북지역 협회·단체들과 손잡고 지역 상인을 위한 '소행성 탐사대'(소상공인 행복 성공 탐사대)를 제작한다.

소행성 탐사대는 3명의 MC, 30명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서포터즈가 참여해 지역의 상권을 집중 분석해 관련 세세한 정보를 지역민에 전달한다. SNS서포터즈를 통해 촬영 현장을 인터넷으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청주시와 청주성모병원 등 6개 병원과 함께 '아름다운 명의'도 제작한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를 해온 병원들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청주시 의료지원 대상자 발굴과 지역자원연계 등 일련의 과정을 영상에 담아 지역채널로 송출한다, 교육분야에서는 현대HCN과 충청대가 협력, 소상공인들을 위한 광고를 무료로 제작하고 송출한다.

소행성 프로젝트를 위해 충청북도와 청주시 등 지자체는 행정지원을, 중소기업청 등 경제단체는 교육과 경영상담을 담당하기로 했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단편적인 지역상생과 달리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프로젝트"라며 "충북에서 시작된 '소행성 프로젝트'가 현대HCN의 모든 권역은 물론 전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HCN, 소상공인 돕기 '소행성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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