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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아파트, 강아지가 엎은 모기향에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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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아파트, 강아지가 엎은 모기향에 화재

머니투데이
  • 박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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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2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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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일으킨 불에 서울 강남구 아파트가 불에 탔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7분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소재 한 15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나 16분만에 꺼졌다.

집 일부와 가재도구가 불타 소방서 추산 9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집 주인 강모씨(72)는 외출 중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강아지가 간이의자 위에 피워놓은 모기향을 엎으며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강아지도 밖으로 나와 화재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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