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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조원우 감독 "선발 박진형, 투구수 100~110개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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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조원우 감독 "선발 박진형, 투구수 100~110개 볼 것"

스타뉴스
  • 대전=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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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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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조원우 감독. /사진=뉴스1
롯데 조원우 감독이 한화전 선발 박진형에 대해 투구수 100~110개를 가져갈 것 이라고 말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8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롯데는 전날(27일) 경기서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으나 7-11로 패한 바 있다.


28일 경기에 앞서 롯데 조원우 감독은 전날 투구를 펼친 박세웅에 대해 "다소 지친 감이 있었던 것 같다. 아직 젊은 투수다"면서 "점수가 1회부터 많이 나길래, 투구수를 100개 정도 끌고 갈 예정이었다. 그런데 다시 점수가 좁혀졌고, 다소 빨리 교체 타이밍을 가져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세웅은 전날 2⅔이닝 9피안타 2볼넷 4탈삼진 7실점(7자책)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날 롯데는 박진형을 선발로 내세운다. 박진형은 올 시즌 14경기에 나와 1승 무패 2홀드 평균자책점 2.42를 기록했다. 최근 등판인 지난 22일 두산전에서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 승을 따냈다.


조원우 감독은 "투구수 100~110개 정도 가져갈 예정이다. 다만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80~90개에서 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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