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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VR 관광·게임·방송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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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VR 관광·게임·방송 지원 나서

머니투데이
  • 이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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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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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30일 VR(가상현실) 융합 신산업 육성을 위해 VR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VR는 실제와 유사한 가상의 환경을 구현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게임, 방송, 관광, 스포츠, 교육, 훈련 등과 융합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동통신 기술 발전과 저가형 HMD(Head Mounted Display) 출시로 본격적인 개화기를 맞았다. 이미 ICT, 방송, 게임 등 글로벌 기업들은 HMD 및 관련 플랫폼을 통해 VR게임, VR테마파크 등 신시장 창출 및 생태계 선점에 나섰다.

이번에 공모하는 사업은 가상현실 관광 체험관 구축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다. 미래부는 콘텐츠 기업과 시뮬레이터 기업, 테마파크 등 공간사업자, 방송통신사 등이 협업(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가상현실 관광 체험관은 올해 말까지 주요 관광지, 한류 중심지 등 관광객들이 집중되는 지역에 우선 설치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유료화 및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게임·체험 및 영상 콘텐츠(애니, 영화, 뮤지컬 등)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서비스되고 체험되는 기회를 마련해 가상현실 초기 시장 수요를 견인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상세내용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www.nipa.kr),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www.dip.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석진 미래부 국장은 "정부는 VR 관련 다양한 콘텐츠 기업, SW 및 시뮬레이터 기업 등과 함께 협력해 가상현실 초기시장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VR이 다양한 분야와 결합해 새로운 일자리와 먹거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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