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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우주서 7시간이면 치는 '이동형 텐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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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우주서 7시간이면 치는 '이동형 텐트' 공개

머니투데이
  • 류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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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2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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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용 우주 거주시설 BEAM 설치 완료

우주인들의 새로운 거주공간이 될 '튜브형 텐트'가 공개됐다.


우주정거장에 설치된 BEAM/사진=NASA
우주정거장에 설치된 BEAM/사진=NASA
AP·AFP 통신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국제우주정거장에 '비글로 팽창성 활동모듈'(BEAM)을 설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28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는 '공기주입형 공간'(모듈)으로 우주인 숙박시설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것이다. 우주정거장에 부착한 이 모듈은 7시간 동안 공기를 주입해 긴 지름 4미터(m), 짧은 지름 3.2m 크기로 완성됐다.

NASA 측은 "우주로 운반할 때에는 공기를 뺀 상태로 옮기고, 필요할 땐 공기를 넣어 부풀리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 "방 1개 정도 공간이 나오며, 내부 압력은 우주정거장가 동일해 움직임에 제약이 없다"고 덧붙였다.

NASA는 앞으로 7일 간 모듈서 바람이 새지는 않는 지 관찰한 후 우주비행사를 들여보내 생활 적합 여부를 점검한다. NASA는 이번 실험에 1780만 달러(약 210억원)를 투입했으며, 2년간 이 모듈에서 각종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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