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JM게임즈, '내가 영웅일 리 없어' 웹소설 제작 계약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와이제이엠게임즈 (705원 ▲1 +0.14%)가 웹소설 전문기업 알에스미디어와 출시 예정 신작 ‘내가 영웅일 리 없어’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웹소설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가 영웅일 리 없어’는 국내 최초로 동일한 IP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서로 다른 스토리의 게임과 소설로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알에스미디어는 100명 이상의 전속 작가와 300여종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웹소설 업체다. 네이버북스, 카카오페이지, 리디북스 등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기생열전, 군주의 여인, 백룡공작 팬드래건, 서울역 네크로멘서 등이 있다.

손병태 알에스미디어 대표는 “시선을 잡아끄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내가 영웅일 리 없어’의 수많은 영웅들을 적극 활용하여 풍부하고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를 제작 중"이라며 "다른 웹소설들과 달리 독자의 상상력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하는 작품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내가 영웅일 리 없어’는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 산하 걸스데이 스튜디오의 신성걸 PD가 지휘하여 개발한 RPG(역할수행게임)다.

탄탄한 컨텐츠 구조와 유명 코믹스를 보는 듯한 스토리, 그리고 독특한 카툰렌더링 그래픽을 기반으로 영웅들이 등장한다. 이러한 게임 특성을 적극 살려서 웹소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채널 및 파트너사와 OSMU(원소스멀티유즈) 모델을 확장하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민용재 대표는 “최근 진행중인 CBT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내가 영웅일 리 없어’가 알에스미디어와의 국내 최초 게임과 소설 동시 출시를 통해 모바일 게임이 다양한 형태로 사용자들에게 컨텐츠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게임 사업의 시금석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