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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국회'는 언제…당내 일정만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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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국회'는 언제…당내 일정만 소화

머니투데이
  • 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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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31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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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20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20대 국회 입법 및 정책과제 제안 및 국회 개혁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6.5.3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대 국회가 개원 이틀째를 맞았지만 원구성 협상이 난항에 빠지면서 31일 '개점휴업' 상태 이틀째를 맞았다. 각 정당은 현안 관련 자체 일정을 소화했으나 '일하는 국회'의 모습은 멀기만 하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지방재정 개편 관련 지방자치단체장 면담에 나선다. 최근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이들을 만나 관련 대책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우상호 원내대표는 사교육비 태스크포스(TF)팀을 발족하고 가습기살균피해자들과 면담해 정책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강조할 계획이다.


국민의당은 오전 7시 15분부터 정책역량 강화 집중워크숍을 열고 ‘글로벌 스타트업 붐과 한국의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특강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을 초청해 진행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글로벌 차원의 스타트업 붐에 대비해 한국의 스타트업 환경의 현황과 미래를 살펴보고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모색해본다.
새누리당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놓고 내부 갈등이 예고된 가운데 당내 일정조차 잡지 못했다. 30일 김희옥 비대위원장 내정자의 혁신비대위를 추인했으나 기존 비대위원 교체 여부를 두고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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