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31일 로만손 (1,954원 ▲49 +2.57%)에 대해 6월부터 '제이에스티나'로 새롭게 태어나며, 소비업종 가운데 '새로운 보석'으로 부각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철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2016년 국내 패션 주얼리 시장 규모는 8000억원 수준인데 로만손의 시장 점유율이 13%"라며 "지난 3월부터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영향으로 면세점 판매실적이 사상 처음 경쟁사를 추월, 2분기에도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로만손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제이에스티나로 변경할 예정이다. 사업구조도 주얼리, 핸드백 사업 중심으로 재편하고 기존 시계사업부의 효율성 제고를 통해 실적 성장 추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면세점 채널강화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외형성장과 온라인 및 모바일 대응강화로 수익성 개선, 신사업 정상화, 중국사업 확대를 통한 매출과 수익성 확보 등이 투자포인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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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손, 패션 주얼리 시장의 강자 - 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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