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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전자현미경 연구실 오창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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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전자현미경 연구실 오창에 개소

머니투데이
  • 류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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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3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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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지원硏 오창 분원 '바이오 전자현미경 연구동' 설치

충북 오창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현미경 연구 집적시설이 들어선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내달 1일 오창본원에서 '바이오 전자현미경 연구동(Bio-EM 연구동)' 개소식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Bio-EM 연구동에는 의·생물 전용 전자현미경인 ‘바이오 초고전압투과전자현미경’이 갖춰져 있다. 해상도와 투과력이 높고 에너지 여과장치 등을 장착하고 있어 생체 시료의 초미세 구조를 3차원(D) 입체로 분석할 수 있다. 세포 내 특수 미세구조까지 관찰이 가능하다는 게 기초지원연구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밖에 △초저온 상태에서 단백질 구조를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12개 시료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고분해능 바이오 전자현미경’ △상온에서 생물 시료를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생물 투과전자현미경’ △초저온 상태에서 단백질 구조 분석하는 ‘극저온 투과전자현미경’ 등의 장비가 설치됐다.

기초지원연 측은 “앞으로 중증 질환과 뇌과학 연구 등 분야에서 국내외 기초연구자들이 손쉽게 연구장비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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