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JM게임즈, 中 공략 시동 '캡슐풋볼매니저' 글로벌 퍼블리싱 확보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와이제이엠게임즈 (706원 ▼1 -0.14%)가 리얼맨스튜디오의 모바일 축구매니지먼트게임 ‘캡슐풋볼매니저2016’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캡슐풋볼매니저2016’은 YJM엔터테인먼트 산하 리얼맨스튜디오에서 개발하는 3D 축구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최근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총 다운로드 용량 80mb의 빌드 사이즈로 최적화했다.

작은 용량에도 불구하고 8000명 이상의 선수, 독립적인 AI, 하우징 컨텐츠, 유저 간 경매시스템 등 다양한 컨텐츠들을 한 게임 안에 녹여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선수 경매시스템이 추가돼 유저 간 인터랙션이 강화되었고 마을 건설 컨텐츠를 통해서는 보다 전략적인 팀 관리의 묘미를 선보일 계획이다.

민용재 와이제이엠게임즈 대표는 “캡슐풋볼매니저는 글로벌시장 공략에 가장 적합한 조건을 갖춘 게임”이라며 “전세계 공통관심사인 축구라는 소재와 저사양 디바이스에서도 원활히 돌아가는 최적화 기술이 만나 빅마켓은 물론 동남아, 남미 등 신흥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는 2011년 설립된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인큐베이팅 전문기업이다.

넷마블, 넥슨, JCE등 유수의 글로벌 게임사 베테랑들이 모여 ‘다함께 붕붕붕 1, 2’(지피 스튜디오), ‘내가 영웅일 리 없어’(걸스데이 스튜디오), ‘Project CC’(잘 스튜디오), ‘Project IF’(액트원 스튜디오) 등 내부 개발 프로젝트들과, ‘원스히어로즈’(댄싱앤초비), ‘에픽히어로’(엔토닉게임즈) 등의 외부 개발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