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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전마감]엔고에 지표부진…닛케이 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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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전마감]엔고에 지표부진…닛케이 0.57%↓

머니투데이
  • 최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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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0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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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일본 증시가 하락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0.57% 내린 1만7137.60을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도 0.44% 하락한 1373.72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하락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가중되면서 파운드화 가치가 하락하며 엔화 가치가 상승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했다.

이날 일본의 5월 닛케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47.7을 기록했다. 이는 예비치인 47.6을 상회한 수치지만 여전히 기준점 50을 하회하면서 뚜렷한 경기 회복세를 나타내지는 못했다.

기업의 설비투자는 상승했지만, 전체산업매출과 경상이익이 악화된 것도 투심을 위축시켰다.


전체 산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 감소한 332 조 874 억엔으로, 그 중 제조업이 2.2 % 감소, 비 제조업은 3.8 % 감소했다. 경상 이익은 9.3 % 감소한 15조8997억엔으로, 그 중 제조업이 20.4% 감소, 비 제조업은 4.5% 감소했다.

반면 2016년 1분기 금융업과 보험업을 제외한 전 산업의 설비 투자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3조6805억엔을 기록했다. 12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이며, 제조업은 6.7% 성장, 비제조업이 2.9%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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