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6' 6월의 우수작은?

아랫줄 왼쪽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김형준 버즈아트 CTO, 홈스토리생활 한정훈 대표, 박중현 위버스 대표 박중현, 이봉규 연세대 교수, 방형빈 한국무선인터넷기업연합회 본부장.

올해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6월의 우수작으로 '대리주부', '비버즈아트(BBuzzArt)', '수거왕'이 각각 선정됐다.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는 머니투데이가 모바일 시장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모바일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모바일 시상이다.

머니투데이와 미래부는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한국인터넷기업협회에서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6' 6월 시상식을 갖고, 우수 모바일 서비스로 △홈스토리생활의 '대리주부' △버즈아트의 'BBuzzArt' △위버스의 '수거왕'을 각각 선정하고 시상했다.

대리주부는 홈서비스 일손과 일감을 연결해주는 구인·구직 연결 서비스다. 가사·이사·보모 등 홈 서비스 영역에서 서비스를 요청하면 전문교육을 받고 인증 절차를 통과한 구직자가 견적(비용) 및 프로필을 제시, 상호합의로 연결된다. 서비스 이용 후 평점과 이용 후기로 구직자를 평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최근엔 24시간 내 원하는 조건의 일손과 일감도 찾을 수 있게 됐다.

BBuzzArt는 신진 예술인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자유롭게 전시하고 예술 애호가들에겐 예술인들과 모바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열어준다. 작품에 대한 사용자의 반응을 감성적 키워드에 따라 분류해 각자 선호하는 작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작품을 통해 신진예술인의 전시회 정보를 제공하고 검증된 예술가에게는 글로벌 여행전시회를 개최해 오프라인에서도 전시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 1월엔 싱가포르, 3월엔 중국 상하이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현재 서울에서도 진행 중이다.


수거왕은 의류, 비철, 컴퓨터, 주방용품, 헌책 등 가정 내 발생한 재활용 자원을 기사가 처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거왕 앱을 통해 예약하면 기사가 신청자의 집을 방문해 재활용 자원을 측정한 후 현금이나 포인트로 환산해 돌려준다.
대형가전, 가구 등의 처리와 청소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체 운영 중인 견적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처리금액을 미리 제시한 후 방문해 대형폐기물을 처리한다.

이봉규 모바일 어워드 심사위원장(연세대 교수)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가 나오고 있다"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해온 개발자들이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선정된 으뜸앱 개발사들은 대한민국모바일포럼 가입 자격을 얻게 되며 연말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대상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자세한 내용 및 으뜸앱 후보 신청은 머니투데이 모바일앱 사이트 ‘앱코리아’(appkorea.org)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