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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중소기업에 기술개발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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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중소기업에 기술개발비 지원한다

머니투데이
  • 송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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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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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에 적극 나선다.


LH는 중소기업에 개발비를 지원, 개발된 우수한 기술은 현장에 적용해 품질을 향상시키는 '2016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과제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도시·주택건설 관련 원가절감이나 품질향상이 가능한 기술과 제품이다.

공모분야는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과제를 선정해 응모하는 '일반과제'와 LH에서 개발과제를 제안하는 '전략과제'로 나뉜다. 올해는 임대주택 등 LH 시설물의 유지관리와 기능개선·보수에 도움이 되는 우수 기술·제품을 중점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다음달 11~13일 공모접수가 진행된다. LH는 △원가절감·품질향상 기여 △사업화 가능성 △현장 적용성 △사업비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개발지원 과제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실제 2013년 이노엔비텍은 주방, 오폐수처리장,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등에서 발생하는 오염원을 제거하는 '에어워셔를 이용한 오염공기 제어시스템'을 LH 지원을 받아 개발했다. 최근 제품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박현영 LH 건설기술본부 본부장은 "뛰어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 부족 등으로 기술개발에 성공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제2의 이노엔비텍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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