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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7개 금융공기업 중노위 조정, 종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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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7개 금융공기업 중노위 조정, 종료 결정

머니투데이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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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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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중앙노동위원회가 금융노조와 7개 금융공기업 사측과의 교섭에 대해 조정종료 결정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9일 금융노조는 7개 금융공기업이 대각선 교섭에 불참했다며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노위에 조정을 신청했다. 금융노조는 지난달 31일과 지난 3일 금융공기업 사측에 대각섭 교섭을 제안했지만 사측은 불참 방침을 통보했다.

7개 금융공기업은 지난 3월 금융노조의 교섭 상대인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를 탈퇴했다. 이에 금융노조는 7개 금융공기업 개별 노조를 대신해 사측에 협상을 제안했다.

중노위가 조정종료 결정을 내림에 따라 7개 금융공기업 노조는 파업 등 쟁의행위가 가능해졌다. 금융노조는 전날 사용자협의회의 산별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이날 중노위에 조정을 신청했다. 7월 중순이후 중노위 결정이 나면 금융노조는 파업 찬반투표를 거쳐 총파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금융노조는 9월23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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