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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도 '블랙 프라이데이' 공포 현실화…급락·급등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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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도 '블랙 프라이데이' 공포 현실화…급락·급등 엇갈려

머니투데이
  • 뉴욕=서명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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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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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시장도 '검은 금요일(블랙 프라이데이)'을 피하기 힘들 전망이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2% 넘게 급락 출발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한 때 500포인트 넘게 급락하며 올 1월20일 이후 5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 역시 심리적 저항선인 2100아래로 떨어졌고 나스닥은 3%에 가까운 낙폭을 보이고 있다.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2.75% 급등한 95.78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은 2.71% 급락한 1.1073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3.64% 폭락한 102.26엔을 각각 가리키고 있다. 달러/파운드 환율 역시 7.55% 떨어진 1.37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상품 시장 역시 급락과 급등이 엇갈리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28달러(4.55%) 급락한 47.8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59.9달러(4.74%) 급등하며 1323달러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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