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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앵커 이혼 확정…대법 "남편이 위자료 5000만원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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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앵커 이혼 확정…대법 "남편이 위자료 5000만원 줘야"

머니투데이
  •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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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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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앵커는 남편에 10억2100만원 재산분할

김주하 MBN 앵커/사진=이정호 인턴기자
김주하 MBN 앵커(43)가 남편 강모씨(45)와 이혼하게 됐다. 소송을 제기하며 법정다툼을 벌인 지 2년7개월 만이다.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김 앵커가 강씨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청구소송에서 "강씨가 위자료 5000만원을 지급하고 두 사람은 이혼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대법원은 본안 심리 없이 상고를 받아들이지 않는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렸다.

두 사람은 2004년 10월 가정을 꾸리고 1남1녀를 뒀다. 그러나 결혼 9년 만인 2013년 11월, 김 앵커는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1·2심은 모두 강씨에게 혼인파탄 책임을 물어 위자료를 지급하고 이혼하라고 판결했다. 양육권은 김 앵커가 갖게 됐다.


재산분할과 관련해서는 1심은 김 앵커가 27억원 중 13억원을 강씨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지만 2심은 그 금액을 10억2100만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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