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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로 스마트폰 제어…LG전자 'VP인풋' 공개

머니투데이
  •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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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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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PC와 스마트폰 연결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92,200원 ▼600 -0.65%)가 PC로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는 'LG VP인풋(LG VPInput)' 앱(애플리케이션)을 26일 공개했다.

'LG VP인풋'은 블루투스를 통해 LG 스마트폰을 키보드·마우스 등 PC 주변기기와 연결해 주는 앱이다. 이 앱은 LG G5, G4, V10 등 3가지폰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앱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앱과 별도로 PC에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LG VP인풋'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고 PC용 프로그램은 LG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사용자가 'LG VP인풋'을 실행하면 화살표 모양의 마우스 커서가 스마트폰 화면에 나타난다. 문자메시지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사용할 때도 키보드로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캡처한 이미지를 PC로 전송할 수도 있고 PC나 스마트폰의 텍스트를 복사해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PC의 기능키에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을 지정해 두면 단축키로 활용할 수도 있다. 예컨대 PC의 F1키에 문자메시지 앱을 등록해 두면 F1키를 누르는 것만으로 문자메시지 앱이 바로 실행된다.

이철훈 LG전자 MC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상무는 "PC와 스마트폰을 동시에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편의성 개선을 위해 고민했다"며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즐거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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